세계소비자권리의 날, 메뉴에서 항생제를 추방하자

작성자
소비자시민모임
작성일
2016-03-15 16:53
조회
1302

2016  세계소비자권리의 날,

메뉴에서 항생제를 추방하자

 2016년 세계소비자권리의 날을 맞아 국제소비자기구(CI)에서는 전 세계 회원 단체들과 연대하여 “Antibiotics Off the Menu(메뉴에서 항생제를 추방하자)”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항생제 내성은 현재 전 세계 공중보건이 직면한 심각한 위협 중 하나이다. 현재와 같은 항생제의 광범위한 남용은 ‘슈퍼박테리아’와 같은 저항 박테리아의 출현을 재촉하여 내성을 강화하고 면역성을 저하시킨다.
항생제 내성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널리 퍼져있다. 이에 대한 긴급한 국제적 대처가 따르지 않는다면 사소한 감염으로도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우리나라의 축산물 항생제 사용 관리 현황
우리나라는 동물용 항생제의 오남용을 방지하고자 사료 내 항생제 사용을 전면 금지하였다. 또한, 2013년 8월 수의사처방제를 도입하여, 항생제 중 20개 성분에 대해 수의사의 처방전 없이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페니실린(Penicillin)과 같이 사람에게 사용되는 성분이 수의사 처방을 받아야 하는 항생제에서 제외되어 있다.
또한, 농가에서는 여전히 자가 진단을 통해 항생제를 남용하거나,수의사 처방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수의사의 진단 없이 처방하는 행위가 이루어지는 등 국내 축산물의 항생제 오남용을 줄어나가기 위한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관리가 필요하다.


소비자시민모임의 항생제 사용 근절 캠페인
소비자시민모임은 소비자단체들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항생제 남용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소비자의 안전을 위한 축산물의 항생제 사용을 근절하는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정부의 수의사처방제에 대한 철저한 관리 및 축산물 항생제 오남용을 막기 위한 시스템 구축, 농가의 자가진단용 및 예방적 목적의 항생제 사용 금지, 닭고기 공급업체의 항생제 사용 닭 금지, 외식 업체에 축산물 항생제 관리 감시체계의 도입을 촉구하였다.


2016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