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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수리. 이게 무슨 날벼락.

작성자
지윤
작성일
2020-07-15 04:00
조회
143
2020.7.9

볼 일 보고 오는 길, 지나다 우연히 '시계수리전문'이란 문구가 눈에 띄어, 약 교체를 못해 사용 못하고 있는 피에르가르뎅 손목시계가 문득 떠올라 잠깐 들러 가능 여부만 확인하고자 빼꼼 문열고 문의함.

(* 전에 이 동네에서 해당 시계에 대해 일반적으로 시계 약 교체 가능한 곳 두어 군데 물어봤는데 거절하였음. 이유인즉슨, 약 교체 처음 하는 거라 하니, 뚜껑을 처음 여는 거라 괜히 5천원 짜리 약 갈다 스크래치 나면 보상이 더 크다 라는 것.)

하여 '전문'이라 하니 되려나 싶어 혹시나 해서 일단 문의만 하고자 한것임.

젊은 남(이하 A라고 하겠음)에게 위 내용을 설명하고 가능 여부 확인하려는데 끝까지 듣지 않고 일단 가져와보세요 라 하길래, 다시 정확히 니즈 전달하고자 했더니 같이 있던 나이든 할아버지(이하 B라고 하겠음)가 말자르며 신경질적 말투로 가져와 보라한다.

알겠다 하고 그냥 접었는데 A가 브랜드를 재확인 하더니 가져와 보라 했다.

시계가 멈춘 후 내재된 약 그대로 두면 그로인해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는데다, 핑크색 줄이 예쁜 시계를 사용하지 못함에 한켠에 신경쓰였던 지라 곧장 집에가 가져가 봤다.

(* 지금 생각하면 고객 니즈 제대로 경청하지 않는 곳은 갈 곳이 아니거늘. 이게 재앙의 시작이었다. 물론 처음부터 동네에 물어본 건 아님. 당연히 인근 백화점 몇 군데 확인했는데, 입점된 곳이 없어 실패. 면세점 구매로 친척이 선물 준건데 구매 시기가 있어선지 면세점에도 입점 없음. 이런 망할...)

퇴근하는 것 같았는데 괜찮다하여 입장해서 상담하는데, B가 또 말자르며 불친절한 말투로 말 그만하고 줘보란다.

하여 시계를 꺼내 얼떨결에 B한테 건냈는데, 가능 여부에 대해 안내도 없이 교체 진행이 되버림.

(* 그냥 영업 종료로 재방문 권하던가 아님 상담 후 고객 의향을 물었다면 이런 일 예방할 수 있었다. 보통 상식적으로 다 그렇게 하듯이. 고객은 A가 수리하는 줄 알고 계속 A한테 말한건데, 사전에 B가 수리자라는 게 정확히 인지됐다면 문의는 커녕 들어가지도 않았을 것임.)

계획에 없는 진행이었으나 시계 약만 교체 하는 것이니 간단한 걸로 생각하고, 스크래치 주의는 기본이니 설마 별일 있겠나 싶어 그냥 바로 옆 쇼파에 앉아 대기.

한 공간에 가까이 모두 있는 상태고 A와 마주보는 위치로, 문의시 말잘라서 전하지 못한 니즈 내용 말함.(처음 약교체, 스크래치 우려 거부 내용)

중에 B가 이걸 왜 못한다고 했지라고 하더라.

추후 확인해 보니 약 교체로 뒷면 열었던 곳(왼쪽 아래부분) 스크래치 아주 잘 냈더라. 그런데 스크래치 안냈다고 우기더라.

일반적인 교체 시간 보다 시간이 좀 걸린 듯 하다.

완료되어 건네는데 느닷없이 B가, 약보다 시계줄이나 갈으란다.

이게 뭔소리.

보고 충격 먹어 기절할 뻔했다. 이때 완전 멘탈 나감.

멀쩡하던 시계줄 외관이 시계알 위, 아래로 껍질 벗겨져 난리가 났다.

너무 놀라 당황해서, 시계줄 교체라곤 단 한번도 해본적 없는데 바로 교체해 달라고 해버렸다.(예상치도 못한 전개에 완전 쇼크 상태)

(* 이때도 상황, 대처 안내는 없었음. 시계줄 교체 처음 해 본다고 고객이 언급했는데. 나중에 생각해 보니 시간이 늦었는데 그들은 굳이 왜 계속 진행 한걸까. 고객은 당장 사용할 것도 아니어서 급하지도 않았고 원래 방문 목적이 일단 약 교체 가능 여부 확인만 하러 온건데. 일단 가져와봐라 라고 하여 그럼 보고 확인해 달라 한 것이고, 교체 가능하면 안내하고, 이에 고객이 정확히 상황 파악된 후 의사결정 확인 하에 이루어 져야 되거늘. 한마디로 고객의 권리(알권리, 자기결정권, 소유권 등) 개무시 하여 생긴 참사다)

A가 소모품이라 오래되면 부식된다고 설명하더라.

그래 갈라짐 현상 뭐 그럴수 있다 치자. 근데 어떻하면 그지경이 될 수 있지. 약만 가는 건데.

또한 팔목 착용 방향으로 그곳이 꺾일 수가 없다. 회전되므로 그냥도 접히지 않음. 억지로 그 위치를 잡아 접지 않는 이상.

그래서 계속 추리해봤다. 하여 반대 방향으로(시계알 쪽) 젖혀봤다. 꺾이는 곳이 딱 벗겨진 그 위치더라.

어떤 시계라도 사용하며 한번도 그리 함부로 다뤄 본 적 없다.

또한 약 교체로 시계 맡기는 경우도 이런 사고 단한번도 없었다.

B는 말끝마다 '전문'이라고 하는데, 고객(타인)의 물건을 조심히 다루지 않고 그 가치를 훼손, 변질시킨 게 과연 '전문'이라 볼 수 있는지, 도대체 '전문'의 기준이 뭔지 참으로 기가 찰 노릇이다.

(* 아끼는 거라 때에 따라 착용하고 피부 밀착 착용 안해서 오염 없을 정도로 깨끗함. 설령 그런 증상이 있으면 그정도로 벗겨졌다면 바로 고객께 말해야지. 현장에 있었는데. 정말 이해 할 수 없다)

휘뚜루마뚜루 가운데 그나마 다행이 기존 시계줄 챙기고 그들의 퇴근 서두름에 비용 상세 내용도 겨우 확인하고 정부 지원 카드 사용 불가하여 현금 내고(경황 없는데, 여긴 안내가 없다), 결정적으로 수리한 시계 확인해야 되는데(확인해 보라는 말도 안함) 그냥 담아주는대로 급하게 나가게 됨.

집에 도착하자마자 시계 살폈는데, 위아래 각 2개 나사에 붙어있던 장식이 왼쪽 아랫부분 1개 빼고 3개군데가 다 떨어져 나감.

핀 가격을 지불했는데 그게 뭔지 몰랐다. 보니 원상태와 전혀 다른 투박한, 딱 격 떨어져 보이는 그것이 핀이라는 걸 단번에 알아볼 수 있었다. 망치질 소리 났었는데 이거 였나 보다. 역시 스크래치 났고 외부 물리적 충격으로 장식이 떨어진 걸로 보인다.

(* 시계줄 충격이 너무 커서 스크래치는 문제도 아닌 것 처럼 느껴지고 장식 떨어진 것 보고 기가 차서 말이 안나옴. 충격 그 자체. 기가 차서 밥은 커녕 잠도 안오더라.)

2020.7.10

오전부터 부랴부랴 이것저것 알아보고 그곳에 전화했다. A인가 싶었는데 B가 받았다.(나중에 보니 다 가족이었다)

저녁에 피에르가르뎅 시계 맡긴 고객이라 했더니 16,000원 낸 거로 기억 한다.(당시도 싸게 해줬다고, 깎아 줬다는 거 말하더라)

고객 : 어저께 그거(시계) 확인하고 왔어야 됐는데 믿고 그냥 왔더니,

B : 뭐가.

고객 : 디자인 그거 나사 있는데 검은 게 다 떨어졌네요.

B : 나사 있는데가 뭐가 떨어졌다고요.

고객 : 검은 거 디자인 있는 게 다 떨어졌어요.

B : 거기에 무슨 검은 게가 있어요. 몇 시에 가셨는데요.

고객 : 어저께 늦은 시간에 마지막으로 왔던 손님이에요.

B : 에 에 근데 뭐가 검은 게 다 떨어졌어요.

고객 : 거기에 나사에 있는 게 다 떨어져 있었어요. 아니 지금,

B : 가져와 보세요. 저가 알 수가 없는 건데 그 나사가 있지도 않고요.

고객 : (다시 한번 또박또박) 나사에 디자인 있는 것이 다 떨어졌다고요.

B : 그 시계에는 나사가 없어요. 나사가 없는 시계고요. 뒤에..

고객 : 나사라는 용어는 전문자가 아니라 내가 모르겠지만 거기 디자인에 다 박혀있었던거 있었는데, 기스 나있는 것도 있고요. 사장님이세요 혹시.

B : 기스가 하나도 없고요 제가.

고객 : 사장님.

B : 예~

고객 : 본인 여기 사장님 이셨어요. 어제 여기 젊으신 분 혹시 누구셨어요.

B : 가져와 보세요. 전화상으로 얘기하지 말고 시계가 문제가 있음 가져와 보세요

고객 : 그리고 그 뒤에 이거 지금 뚜껑 한번도 안딴 거라서 스크래치 나면 안되는 상황인데,

B : 하나도 없어요.

고객 : 스크래치 났어요 사장님.

B : 그럼 가져와 보세요. 거 하나도 없어요 제가 그걸 알고서 미스?(발음 부정확) 안났어요 어디에 났는지 모르겠지만

고객 : 뚜껑 깐데도 나있던데요 뭐 왼쪽 아래쪽에

B : 제가 딴 데는 없습니다 뚜껑 없어요 기스가 안났어요 한번 가져와 보세요

* 여긴 무조건 가져와 보라는 식이구나. 물론 보고 얘기해야지. 근데 시간적, 화폐적 가치 개념이 너무 없다. 뒤를 열지 않았음 어떻게 약 교체를 했나. 장식 기억도 아예 없네. 딱 봐도 보이는 스크래치가 안났다고. 역시 우려한 전개다.

A와 통화하는 게 그나마 소통이 될 듯하여 잠시 후 다시 전화 했다. 또 B가 받았다.

고객 : 전화 받으신 분 나이 있으신 분이신가요.

B : 네 그래요.

고객 : 여기 지금 운영하시는 대표가 누구에요.

B : 왜 그러세요.

고객 : 어저께 난 젊은 분인줄 알고 그래서 젊은 분하고 계속 얘기했었던 거 거든요.

B : 그러니까 시계를 가져오세요.

* B는 또 말자르며 질문에 대답은 안하고 계속 자기 맘대로 하려고 함. 사장님 하니 '네' 라고 해놓고선.

고객 : 가져오고 자시고가 아니라 지금 묻잖아요 누가 대표시냐고요.

B : 아니 대표를 찾기 전에 당신이 뭔데 대표를 찾고 그래 시계가 문제가 있으면은..

고객 : 아니 당신이라니 이 아저씨 봐. 어제부터 무례하게 말하는데도 젊은 분 때문에 가만히 있었더니만.

B : 어~~ 여보세요.

고객 : 그러니까 누가 대표시냐고요 누가.

B : 잠깐만 시계가 문제가 있으면 가져오세요.

고객 : 가져오고 자시고는 알겠는데 누구냐고요 누가 대표시냐고요 당신이 대표에요. 누구한테 당신이라는 말.. 가져오는 거 알아서 할텐데 본인이, 당신이 대표냐고요.

* 말겹침, 말 버벅거리며 고객한테 당신 뭐라하는데 정확한 전달 안됨.

계속 대표 누구인지 묻자 뜻대로 안되서 그러는지 소리치고 막말.

B : 말이 없이 싸가지 없이 하고 있어 증말

고객 : 당신 어제부터 무례했었어 내가 그 젊은 분보고 참았다니까 당신이 대표냐고.

B : 말을 싸가지 없이 하고 있어 이게 증말. 말을 그런식으로 해. (수화기 너머 왜 소리 내고 그러냐는 여성 목소리 들린다)

* B는 계속 막말하고 소리치고 난리다. 하는 건 괜찮고 받는 건 싫고 무슨 심보인가.

지금 고객은 과정상 적법절차 개무시, 불과 몇 시간도 안되서 갑자기 시계 개차반 된 상황에 분노보다 더한 것도 느끼고 있는 상태다.

고객 : 당신이 말을 어제부터 어떻게 했는데. 당신이 지금 나한테 뭐라고 했어. 당신이라며.

이보세요 당신이 지금 나한테 당신이라고 하지 않았어요

B : 여보세요 가져와 봐요.

고객 : 가져가는 건 맞는 거고 내가 지금 전화해서 물어보잖아요 본인이 대표에요.(B는 안듣고 계속 뭐라 떠듬) 본인이 대표냐고.

B : 가져와서 얘기해요

고객 : 아니 그러니까 본인이 대표시냐고요. 본인이 대표시냐고요 그 젊은 분이 대표에요 본인이 대표에요 본인이 대표에요 지금 젊은 분이 대표에요

B : 쓸데없는 소리하지 말고(흥분해서 계속 뭐라 떠들고 있음)

고객 : 쓸데없는 소리가 아니지 쓸데없는 사람이 아니지 이봐요 그러니까 누가, 누가 대표냐는데 그거 하나도 왜 대답을 못하지

B : 누구 찾기전에 가져와 봐요 (여성분이 내가 대표라고 하면 되잖아라고 한다) 대표가 누구든지.

고객 : 아니 거기 누가 운영자냐고 운영자하고 얘기해야 되니까

B : 짜퉁 시계 가져와가지고 내가 아무 소리 않고 그거 내가 블라블라

* 말이 안먹히니 짜퉁설로 말 돌린다. 그래 설령 짜퉁이라 치자. 그럼 소유권도 없는 자가 남의 물건 스크래치 내고 맘대로 이상한 핀 막 박아놓고 부속품 떨어뜨려도 된다는 거야. 싸고 비싸고를 떠나 본체를 흐리고 기본, 원칙 완전 개념 없는 거 보소.

고객 : 아저씨 그게 지금 짜퉁이라고 지금 우기는 거야

B : 짜퉁이 아니면 갖다 전화해봐 짜퉁인지 아닌지 가 한번 봐봐. 블라블라 모르면서.

고객 : 어따대고 지금 짜퉁이라고 말하는 거야. 어따대고 지금 짜퉁이야.

B : 블라블라 소리하고 앉아있어 증말 말을 안하고 있으니까

고객 : 이봐요 아저씨 어따대고 그렇게 함부로 말을 해

B : 그러면 말을 당신이 말을 잘해

고객 : 당신이 말을 어제부터 뭐라고 했어 어저께 부터 당신 어떻게 응대를 했는지 생각을 해봐 그러니까 그 젊은 분이 사장이야 본인이 사장이야

B : 여보세요 시계가 문제가 있으면 가져오세요

고객 : 아니 본인이 사장인지 왜 그 젊은 사람이 사장인지도 말을 못해요(B는 계속 말겹치며 딴소리 중) 본인이 사장인지 상대방이 사장인지도 말을 못하냐고

B : 그러니까 그 말할 필요 없이

고객 : 말할 필요가 없는 게 아니라 대표가 누군지 알아야 되니까 대표가 누구냐고 아니 대표가 누구냐고

B : 블라블라 이상한 사람이네

고객 : 당신이 이상한 사람이지 어제부터 당신 응대한 거 생각해봐 당신 말한 거 생각해봐.

시계를 맡기면은 검수를 하고 그거에 대해서 고객의 의사를 확인하고 부품이 바뀌면 부품이 바뀐다고 얘기를 하는 게 정상이지 당신 같이 그렇게 하는 사람이 어딨어. 당신 같이 그렇게 하는 사람이 어딨나

그리고 어따대고 지금 짜가네 뭐네 그딴 소리 함부로 하고 있어.(B는 말겹쳐가며 또 가져오라는 소리만 반복함)

당신 지금 나한테 짜퉁이라고 가짜라고 말한 거 맞지.

B : (또 소리지르며) 짜퉁이야 짜퉁 내가 그짓말 안해 짜퉁 기계라고. 그 기계는 우리 집에 얼마든지 있어 새거가.

고객 : 그래 그 브랜드가 짜퉁이라고 말한 거 맞지 그리고 사장이 누구냐니까 근데 왜 본인이 운영자면 그렇게 당당하게 지금 떠들어 대고 있으면 아, 본인이 사장 맞지 본인이 사장 맞죠 아 본인이 사장 맞으시죠(B는 대답 안하고 말겹쳐 가며 짜퉁 맞다며 자기 말만 하고 있다)

아저씨 소리 지르지 말고 얘기하세요 다 잘 들리니까. 잘 들리니까 소리 지르지 말고 얘기해요. 그리고 본인이 무례하고  싸가지 없는 거죠

B : 블라블라 말을 잘해.

고객 : 아니 본인이야 말로 어저께 뭐라고 했어요 그러니까 설명하고 있는데 말자르고 뭐하는 거에요 어제부터

B는 전화를 끊어 버렸다.

그날 오후, 볼 일 보러 가는 길에 방문. 상담 했던 A가 있었다. 무슨 일로 오셨냐고 함. (모를까)

검은색 부품 말하자 A는 시계 확인하고 뭔 말인지 알아 듣고 B한테 설명함. 바로 못 알아 들음.

A가 다시 찬찬히 설명하니, B가 보더니 아예 있지도 않았단다. 아니라고만 반복한다. 아...개빡친다.

또 고객 말 안듣고 말자르려 한다. 경청하라고 했다. 남의 말을 듣지 않아서 어제 이런 일이 생긴 거라 했다.

고객이, A가 고치는 건 줄 알고 상담 계속 했고 넘기기 전에 같이 보는 게 절차인데 말하지 말고 달라 해서 막 진행 된거 아니냐, 끝나서도 같이 검수하고 가야 됨이 당연하다고 했다.

고객이 스크래치 백번 양보한다 했다. 허나 원래 붙어 있던 부품을 그리 한다는 건 있을 수도 없는 일이다.(그게 시그니처, 포인트임)

A가 상황 정리하며 그 부분은 해결해 주겠다 했다.

고객이, A분이 하는 줄 알고 들어왔고 B가 있었다면 들어오지 않았을 거라 했더니, 그런 말하는 사람이 크레이지 라네. 몇 백만원 짜리 가져오면 사람 잡겠다는 둥, 진품인 줄 안다는 둥 또 막말한다.

A가 그런 말 하지 말라 자제 시키고, 제대로 해놓겠다며 다음 주중에 나가서 알아 봐야될 것 같다 하며 연락처, 성함 달라하여 다음 주중 다 되면 문자 달라고 개인정보 남기고 나옴.

나갈 때 죄송하다고 사과도 하였기에 그래서 원상 복구를 기본으로 할 것이라 간주함.

2020.7.11

크게 충격 먹어서 인지 하나 남은 원부품을 잘 챙겨야 될 거 같은 생각이 들어 꾸역꾸역 방문했다.(당시 원부속품 핀도 못챙겼다)

또 B만 있었다.

수리 방향에 대해 물었다. 다 됐단다. 이건 또 뭔 상황. 불길했다.

B는 또 남 말 듣지 않고 자기 말한다.

여긴 '시계 전문점' 이라며 원래 있었던 건 플라스틱 이고 블루 사파이어로 했단다. 또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간다.

발이 있고 없고 붙인 거 사파이어가 문제가 아니라 플라스틱이건 뭐건 원상 복구가 기본이라는 것을 자꾸 무시한다.

하나 있는 게 짝짝이가 되니 떼어버리고 통일했단다.

갑자기 멘붕이 왔다. 다행히 하나가 남아있어 3개만 구하면 되는 게 아니라, 참 답이 없다.

또 바꼈다. 연락처 남겨놨다. 이런 상황에 또 안내 없었다. 그리고 완성 됐으면 연락을 줘야지. 이게 뭔 경우인가.

(* 이러다 보니 개인정보 수집에 대해 의심이 든다. 애초에 이런식으로 할 거면서 시간 필요하다 하며 정보 수집. 고객 정보만 취득하고 업소 정보 주지 않아 보관증 같은 거 써달라 하니 명함 내줬다)

예측 불가 상황에 순간 버퍼링이 나서 어제 A의 안내가 순간 생각이 안났으나, 이건 이거고 저건 저거고 사실대로 말하고 조절에 대해 사전 안내(고객의 알권리, 자기결정권임)해야 되는데 일방적으로 하는 게 문제라고 지극히 상식적으로 말했다.

그런데 이 말을 제대로 이해 안하는 건지 못하는 건지. 어휴...

번번이 주객전도, 업소중심, 상식밖에 예측 불가 상황, 의사소통 부재, 폭언, 막말 등 노출되며 피해 발생하니 너무 지치고 피곤하다. 가스라이팅이 따로 없네.

비슷한 색상으로 해서 나름 신경써서 했다고 하고 싶었던 거 같다. 그냥 이 정도에서 넘어가길 바라는 듯.(피해자가 가만히 있길 원하는 자는 가해자 밖에 없다)

모양은 원래 반원형이 아닌 각이 져있다. 변질된 걸 남이 알아 보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내가 알고 있다는 게 중요하다.

수리에 기본은 원상 복구다.

그게 안되면 고객께 설명하고 대안 제시, 그에 고객 결정에 따라 처리하는 것이다. 이게 상식이다.

B는 물건 주인의 의사 무시, 멋대로 해놓고 심지어 남은 부품까지 떼어 내어 완전 다른 모양으로 수리한 것을 ‘했다’고 아주 당당하게 내어 놓았다. 끝까지 '전문'이라며.

고객 니즈가 기본 오더이거늘. 진짜 각개각층 분야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을 접해 본 적이 없나. 아님 평소 quality 있는 서비스 받아본 경험이 없거나.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상태에 또다시 그들의 진행 방식, 결과물을 보며 망연자실로 충격의 도가니 그 자체다.

본연의 가치를 잃어 전혀 다른 싸구려로 전락한 시계를 보는 게 너무 힘들고, 눈 뜨고 코 베인 상황 자체가 정신적 충격으로 다가옴.

이 시계를 원상 복구할 방법은 정녕 없을 거 같아 씁쓸함이 이루 말할 수 없다.

* 패션이란 게 그 시절, 시즌 디자인 마다 풍미가 있다.

그때는 흔했지만 지나면 구하기 힘들다.

그리고 누구나 제각기 특정 물건에 사연도 있고 추억과 애착이 깃든 의미가 있을 것이다.

전문가라면 그런 고객의 마음까지도 소중히 여기며 성심성의껏 대할 것이다.

* 심리용어 가스라이팅이란 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그 사람이 스스로 의심하게 만듦으로써 현실감과 판단력을 잃게 만든 다음에 정신을 황폐하게 만들어 결국엔 조종하고 지배하는 것. 쉽게 말해 가해자가 의도적으로 상황을 조작해서 피해자로 하여금 자신의 판단을 믿지 못하게 만드는 것. 그래서 가해자가 원하는 대로 따라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듬. 일종의 정서적 학대.

가스라이팅은 정서적 폭력 중에서도 가장 음험하지만 범죄 행위까지 동반되는 경우는 드물다고 함.

주로 쓰이는 수법은 속임수와 거짓말, 피해자의 심리를 불안하게 만드는 방법이 있다.

가스라이팅 학대 방법은 크게 5가지.
  1. 거부 : 피해자의 의견을 거부하거나 이해하지 않는다.

  2. 반박 : 피해자의 기억을 불신한다.

  3. 전환 : 피해자의 생각을 의심한다.

  4. 경시 : 피해자의 요구나 감정을 하찮게 여겨지게 만든다.

  5. 망각 : 가해자가 실제로 발생한 일을 잊은 척 하거나 부인한다.


말이 안통하고 자꾸 다른 제스처 취하며 상황 넘기는 그들에게 더이상 있는 그대로 진정성 있게 대할 필요성을 못느껴 이런 생각으로 대하고 나왔다.

사과의 정의도 모르는 그들은 아마 잘 넘어갔다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 이런 경우 그런 자들과 분리, 자리를 벗어나 시간을 갖는 것이 자신을 보호하는 것임.)

위와 같이 예상도 못한 황당무계한 사건으로 정신적 충격이 이루 말할 수 없더라.

저런 무지몽매한 자들은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이 상책인데, 누가 대신 처리해 줄 수도 없고 피해 회복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접하니 죽을 맛이었다.

(가해자의 잘못에 대한 사과, 처리도 없는 상태에서 피해자에게 아무렇지 않게 접근 가능하고 말 섞을 수 있다는 것은 피해자에겐 굉장한 모욕이며 가해자는 잘못된 행태에 대해 제재를 받지 않으니 처벌의 확신성을 우습게 여기고 그런 행태를 계속하는 것임.)

* 손목 치료중인데 보호대까지 착용하고 악착같이 작성하여 소비자고발센터에 제보했다.

답변이 금방 달렸더라.(여긴 보통 기계적 문구 붙여 놓는다)

답변 :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에 의하면 해당업체의 서비스방식, 업무형태, 운영방식 또는 업체 직원의 불친절 함, 막말 욕설 사용에 대한 처리 권한은 상담기관이 아닌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사실상 직원의 관리가 이루어지는 기업의 경우 피해 내용등을 통보하여 시정 및 직원관리에 힘쓸것을 권고 할 수 있으나 개인사업자나 영세업자의 경우 분쟁을 야기할뿐 권고에 어려움 있습니다.

소비자고발센터뿐 아니라 한국소비자원 등 관련 기관에 법적강제 권한이 없기 때문에 업체 측이 중재를 거부할 경우 사실상 달리 처리할 방법이 없음을 양해바랍니다. 건강한 하루 되세요.

이거 제대로 읽긴 읽었나. 참으로 성의 없다.

스크래치, 시계끈 손상, 외관부속품 손상, 원상 복구가 아닌 임의 처리, 이로 인한 정신적 피해 등.

직접 안하면 최소한 손해배상에 대한 법적 자문 정도는 곁들여야 되는 거 아닌가.

전에 미용실 이용 중 피해 발생하여 기관 통해 소비자원 내용 전달 했더니, 기관에서 상담 내용 작성해 전달된 것 그대로 그냥 업체에 등기 보내는 정도 하겠다 하더라.

그럴거면 전화해서 왜 내용을 다 듣고 있나 몰라.(답은 정해져 있음) 바쁜 일상에 1차적 피해로도 피로한데.

소비자원도 그렇고 이런데 전화해 보면 대체로 상담, 응대 수준 형편 없다.

소비자원 이용중 민원 파생되는 경우가 많은데, 공무원인지 어떤 위치인지들의 대다수 보면 일을 제대로 하려는 생각 자체가 없는 자들이란 생각을 들게 한다.(자신은 책임이 없어야 한다는 무책임 주의가 깔려 있기 때문)

문제 발생시 무조건 신고하는 고객은 아마 거의 없을 것임.

자체적으로 해결이 안되니까 기관에 처리를 요하는 건데, 아무리 그래도 문제 인식 정도는 하고 답해라.

또는 소비자들이 바로 소송을 하지 않고 소비자원에 물어 본다는 것 자체가 소비자가 현재 관행이나 법률 적용등이 어떻게 되는지 자세히 모르고 있다는 것이고 그렇기에 소비자원 같은 곳 자들은 자신이 똑똑하고 잘나서 고객들이 부탁하고 요청하는 것으로 상상을 하고는 자신이 대단히 우월한 사람인 것처럼 착각을 하게 되나 보다.

이런 일을 당장 신고, 처리할 곳은 딱히 없고 가만히 당하고만 있을 수 없으니 뭐라도 해보는 것인데 그에비해 기관은 적극성, 직접적인 움직임이 없다.

특히나 소비자 피해를 담당하는 곳에서 자신들은 수사기관이 아니라는 엉뚱한 핑계를 많이대는데, 그럼 소비자원을 없애고 경찰이 소비자 피해 업무를 맡아야 비리가 적어지려나.

* 이건 정오당(의정부)이란 곳에서 발생된 일인데, 같은 곳인지 모르겠으나 상호명 동일, 어떤 고객도 약 교체시 스크래치 손상으로 제보했더라. 미안하단 말 하나없이 다른곳에 가도 다 똑같다고 해서 너무 어이없다 하네.

사과란 잘못을 인지하면 바로 하는 것이고 법보다 우선이거늘.

기본적으로 사과의 정의에 맞게 제대로 사과하고 제대로 책임지자 좀.

사과란 주는 것이 아니라 받는 것. 준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받아야 끝나는 것임을 명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