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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무서워서 못타겠어요

작성자
지현식
작성일
2019-02-20 10:15
조회
489
어디다가 하소연할 데도 없고, 제가 겪은 일련의 일들이 제 입장에서는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아, 원래 이런 것인지, 다른 분들이 제 상황이라면 어떻게
대처하실지 궁금하기도 하고 조언도 받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회상을 하면서 글을 쓰자니... 그간 참아 온 감정이 주체가 안 되서
담배를 연거푸 피고 나서야 키보드를 다시 부여잡습니다.
최대한 제 개인적인 감정을 배제하고 팩트 위주로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때는 18년 9월, 17년 7월 21일 구매한 k7 디젤 리미티드 차량을 이끌고
근처 오토큐를 방문하였습니다. 이유는 변속충격이 심하고 부들부들 떨리는
현상이 있어서입니다. 오토큐에서는 tcu교환을 해주었습니다.
헌데 동일 증상이 계속 있어서 일주일 후 천안(X흥)에 입고시켰습니다.
첨에는 왜 그런지 모르겠더고 하다가 원인 파악이 되어 변속기 교환을 해주겠답니다.
그래서 그 시점에서 다시 또 수리 기간 약 일주일을 거쳐 수리를 완료하고 차량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약 한달 후 시동 꺼짐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정말 큰 사고가 날 수도 있다는 공포심에 그 이후로 차를 타지 않고
일단 최대한 신속하게 마지막 수리를 했던 천안(X흥)에 입고시켰습니다.
지난 번에도 변속기 문제라며 변속기를 교환해주었는데
이번에도 또 변속기 문제라고 교환해준답니다.
마찬가지로 수리 기간 약 일주일이 지나서야 수리를 완료하고 차량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두 달후 또 동일 증상이 신호 대기 중에 발생하였습니다.
"시동꺼짐" 현상이 말이죠.

이 때부터 슬슬 물리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여러 불편함이 확연히 느껴지더군요.
내가 지금 이렇게 얌전히 수리 요청만 하다가 정말 큰일
나는 거 아닌가 싶더군요.

그래도 어찌보면 그 분들이 차량을 만든 것도 아니고,
제가 화를 낸다고 개선될 것도 아니기에 다시 한번 찾아가서
점잖게 수리 요청을 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주제원이랑 점검한답니다.
"배선문제네요...배선교환해드릴께요"
그럼 여태 엄한거만 교환한건가??하는 찜찜함이 남았지만
수리기간을 거쳐 수리가 다 됐다는 말에 조용히 넘어갔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두달남짓 지날무럽 부들부들 또차가 떨기시작합니다
마지막 (x흥)에서 수리 받을 때 앞으로는 사업소에서 점검을 받아야 한다는 말에,
꾸역꾸역 청주사업소로 넘어가서 수리를 했습니다.

전화가왔죠 "기본점검은 했는데 엔진쪽 문제입니다"
주제원도 오진인가?? 근데 왈 "저희가 바뻐서 강내 서비스로 옴겨서 작업하겠습니다 "

응??뭥미??큰쪽으로 보냈는데 작은쪽으로 다시보낸다고??일주일이걸려 오일압력스위치 및 쇼트엔진 교환

사람으로 말하면 심장이식??
사진도 보내주시고 꼼꼼하게 점검했다고 하셔서 믿었습니다.
친절도 하시고 신뢰가 가는 분이어서 이번에는 잘 되겠지 하는
믿음을 가지고 모든 수리 후 차를 인도받았습니다.
꼼꼼하신 성격이신지 차를 인도 받고 전화도 왔습니다.
차량 잘 받았는지 확인차 전화해주셨더군요.
여러모로 이번만큼은 문제없겠다는 믿음을 가져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인도 받고 4일후 아침에 시동을걸고 담배에 불을붙이려는 순간 시동이 꺼집니다.
다시 걸었습니다. 또 꺼집니다. 또 겁니다. 또 꺼집니다.........그날 결국 무서워서 택시타고 출근했습니다.

담당자분께 전화 요청을 문자로 드리고 전화가 오기만을 기다리다 전화가왔습니다.
"또 시동꺼지는데요?? "
다시 강내로 입고하라고 하네요^^
사업소에서 대차 보내고 제차를 가지고 가셨습니다.
강내에서 점검을했는데 원인을 모른답니다..잡소리나는부분만 점검 교환...

"하이테크반으로 입고하셔서 점검을 받으세요"  "네 감사합니다 "

하이테크반으로 차를 또 옴겼습니다...전화를 기다리자.....

다시전화가 옵니다 "이상없습니다..."

"좋습니다 그럼 운행중 시동꺼져서 사고나면 기아에서 책임지으실 꺼에요?"

""그런답변 못드립니다""

"그럼 무서워서 못타죠 명절지나고 다시 점검해주세요"

그렇게 명절이 지나고 2월11일연락이왔습니다

"점검결과 에어플로워센서 부스트압력센서 배터리 접지 케이블이상으로 교환하겠습니다"

""처음에 이상없으시다면서요 ""

"추가적으로 점검했는데 이렇게 나왔습니다"

"그러면 완벽한가요??"

""네 ""

"그럼 전과동일하게  운행중 시동꺼져서 사고나면 기아에서 책임지으시수 있어요??
무서워서 못타겠습나다"

"..........."

"그럼 차바꿔주세요"

"제권한이 아닙니다 "

""그럼 입장바꿔서 이차 타실수 있어요??""

"개인적인 의견 묻지마세요..""

"그럼 차바꿔주세요"

"제 권한이 아닙니다 영업쪽에 문의하시죠"

"알겠습니다"

그리하여 영업사원 영업소장에연락했죠 ...

천안은 청주에서 관리를 한답니다

되돌아온 답변은 보증기간 연장??

그래서 지역본부장님께 전화를 했어요

"k7차주입니다 오늘연락 받으셨죠??"

"네 받았습니다 "

"한가지만 묻습니다 운행중에 시동이 꺼져서 사고나면 책임 질수있어요??""

"............"

"아니면 차를 바꿔주세요"

"죄송합니다 "

"가족들과 타는 차인데 나하나 사고로 죽어도 상관없지만 우리애들은 안되요 차 바꿔주세요"

"죄송합니다"

"그러면 입장을 바꿔서 이차 타실수 있어요??

"아니요"

"그럼 바꿔주세요 "

"상부랑 상의하고 연락드리겠습니다""

이렇게 통화종료후 다음날 서비스 팀장님에게 전화가 왔죠

"연락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점검상이상 없습니다
한번더 시동이꺼지면 그때 차량교환 해드리겠습니다"

"아니 차를 인수안하겠다가 아니라 책임을 예기하는겁니다 한번더 이기전에...지금은
사람 앞날은 모르는건데 목숨걸고 타라는겁니까??""

"알겠습니다  다시연락드릴께요 "
이렇게 모든통화가 끝나고 현재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 같은 경우가 비일비재한 것인지, 이럴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 싶어 글 씁니다.
여러분 중에도 저와 비슷한 입장에 처해 계시거나 경험하신 분들은
댓글로 경험을 공유해주세요.
심리적인 불안감 때문에라도 앞으로 이 차를 타지는 못할 거 같습니다.
그렇다면 저는 이대로 손해만 보고 모든 책임과 그 오랜 기간 동안
있었던 고장과 그로 인한 불편함은 덤으로 떠안는 건가요?
어짜피 못 탈 차, 온갖 노력하며 (x흥) -청주-강내를 수 없이 오가며
고생해가며 수리한 거, 어짜피 안 고쳐질 거 왜 이런 삽질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게 적절한 조언과 여러분의 경험을 공유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