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혼밥족' 건강 위해…편의점 도시락에 영양성분 표시된다

작성자
소비자시민모임
작성일
2017-09-26 15:22
조회
1908
 

'혼밥족' 건강 위해…편의점 도시락에 영양성분 표시된다

오는 2020년부터 편의점 도시락·즉석밥에 나트륨 등 영양 성분 표시를 볼 수 있게 된다. 혼자 편의점·마트 등에서 밥을 사먹는 '혼밥족'이 늘어나면서 이들이 스스로 건강을 챙기도록 돕기 위해서다. 현재는 제조 업체에서 자율적으로 영양소를 표시하고 있어 신뢰도와 구체성이 떨어지는 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6일 즉석섭취 식품(편의점 도시락 등)과 즉석조리 식품(햇반·컵밥 등), 시리얼, 코코아 가공품에 영양 표시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영양 표시 항목은 열량(kcal), 나트륨·탄수화물·지방 등 필수 영양소의 함유량(gㆍmg), 항목별 1일 기준치 대비 비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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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시민모임이 지난해 편의점 도시락 2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개당 평균 나트륨 함량이 1366.2mg으로 세계보건기구(WHO) 1일 섭취 권고량(2000mg)의 68.3%에 달했다.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는 칼륨 함량은 나트륨의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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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소비자시민모임 정책실장은 "소비자가 도시락·즉석밥의 영양 정보를 미리 알고 제품을 선택하기 위해선 영양 표시 의무화가 필요하다"면서 "어쩔 수 없이 간편식을 구입해서 먹더라도 좀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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