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식 냉면, 나트륨 함량 높다

작성자
소비자시민모임
작성일
2017-06-29 10:05
조회
2658

"간편식 냉면, 나트륨 함량 높다”

- 대림선, 동원, 종가집 물냉면 나트륨 하루 섭취권고량 넘어 -

□ 포장 냉면 제품은 집에서 면을 삶기만 하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여름철 소비자들이 많이 구매한다. 하지만 짜고, 단맛으로 나트륨과 당류의 과다 섭취에 대한 우려도 있다.

○ 이에, 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자혜)은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냉면 제품의 나트륨 및 당류 등 영양성분 검사를 실시하였다.

□ 검사는 2017년 5월 24일부터 6월 22일까지 실시하였으며, 물냉면 9종과 비빔냉면 7종을 대상으로 하였다.


냉면검사대상


물냉면 제품(9개) 1인분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1,899.3mg으로 WHO(세계보건기구) 하루 나트륨 섭취권고량(2,000mg)의 95%에 달해

‐ ‘대림선 평양물냉면’, ‘동원 면발의 신 평양물냉면’, ‘종가집 동치미 물냉면’ 3개 제품은 1인분의 나트륨 함량이 2,000mg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남.


물냉면나트륨


비빔냉면 제품(7개) 1인분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물냉면에 비해 낮지만, 제품별로 676.5mg ~ 1,927.3mg까지 최대 2.8배 차이

‐ 비빔냉면 1인분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1,242.1mg으로 WHO 하루 나트륨 섭취권고량의 62.1% 수준으로 나타남.

‐ 비빔냉면 제품별 1인분 당 나트륨 함량은 ‘CJ 함흥비빔냉면’이 676.5mg으로 가장 낮고, ‘종가집 매운 비빔냉면’이 1,927.3mg으로 가장 높음.


비빔냉면나트륨


■ 당류 함량 가장 높은 제품은 ‘CJ 매운 물냉면’

‐ 조사대상 제품 중 당류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CJ 매운 물냉면’으로 1인분의 당류 함량이 25.7g으로 나타남. 이는 WHO 당류 섭취권고량(50g)의 51.4%에 해당하는 수준임.


냉면당류

■ 물냉면, 비빔냉면 제품의 나트륨, 당류, 열량 비교

냉면열량

■ 소비자시민모임 제언

□ 냉면 제품의 영양성분 검사 결과, 물냉면의 나트륨 함량은 하루 섭취권고량의 95%에 달하였다. 특히, 3개 제품은 하루 섭취권고량을 웃돌아 나트륨 저감화를 위한 식품 업계의 노력이 필요하다.

□ 나트륨 함량은 물냉면이 비빔냉면보다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 물냉면을 먹을 때 국물을 적게 먹는 식습관이 필요하다.

□ 소비자는 제품 포장에 표시된 영양표시를 통해 나트륨 및 당류 함량 등을 확인하고 구입한다. 또한, 올해 5월 19일부터 냉면, 라면, 국수 등 5가지 유형의 제품 포장지에 유사한 제품들의 평균 나트륨 함량에 비해 나트륨 함량이 많은지, 적은지를 표시하는 ‘나트륨 함량 비교표시제’가 시행되었다. 따라서, 소비자는 나트륨 함량 비교표시를 통해 냉면의 나트륨을 함량을 비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