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인기’ 흑당·달고나음료 당함유 각설탕 11~12개 과다섭취 주의

작성자
소비자시민모임
작성일
2020-12-09 09:33
조회
713
 

‘집콕 인기’ 흑당·달고나음료 당함유 각설탕 11~12개 과다섭취 주의


- 소비자시민모임, 서울시와 청소년 다소비 흑당·달고나 음료 75건 당류 함량 조사
- 흑당·달고나음료 1컵, 하루 당류 기준치의 30% 이상, 최대 54.5%에 달해 섭취시 주의
- 소비자는 당류 함량이 적은 음료를 선택 필요, 업체는 당함량 정보 제공 및 당저감을 위한 노력 필요

□ 음료는 청소년, 청년의 주요 당원 식품으로 조사되고 있어 음료의 당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이에 SNS상 이슈가 되어 10대부터 2030세대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흑당·달고나음료’의 당류 함량을 조사한 결과, 흑당·달고나음료 1컵을 마시면 1일 당류 기준치의 30% 이상, 최대 54.5%까지 섭취하게 되어 주의가 필요하다


□ (사)소비자시민모임과 서울시는 8~9월 5개 권역별로 가맹점수가 많은 상위 브랜드를 선정하여, 흑당음료 8개 브랜드 40개 제품과 달고나음료 7개 브랜드 35개 제품 등 총 75건을 수거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당류 함량을 검사했다.
* 브랜드의 홈페이지를 기준으로 서울시의 매장수가 많은 상위 브랜드 및 2019년 흑당음료를 조사한 브랜드로 선정(이디야, 투썸플레이스, 할리스, 요거프레소, 파스쿠찌, 빽다방, 메가커피, 공차, 커피빈)


□ 조사결과, 흑당음료 1컵(평균 중량 282.5g)의 평균 당류 함량은 식품의약품안전처 1일 당류 기준치(100g)의 34.8%(34.8g)에 달했다. 달고나음료 1컵(평균 중량 267.2g)의 평균 당류 함량도 1일 기준치(100g)의 32.5%(32.5g) 수준이다. 흑당음료는 각설탕(3g) 약 12개, 달고나음료는 각설탕(3g) 11개 분량의 당류가 있는 것과 같다.


흑당·달고나음료

□ 특히 달고나 음료의 1컵 당 당류함량(32.5g)은 아이스 카페라떼(7.2g)*보다 4.5배, 아이스 바닐라 카페라떼(25.0g)*보다도 1.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달고나음료는 커피음료에 설탕을 주재료로 만든 달고나 토핑을 올리고 시럽 등을 첨가하여 당류 함량이 더 높아진다.
* 달고나 음료 조사 브랜드 중 당류 성분표시를 한 이디야, 투썸플레이스, 할리스, 요거프레소, 파스쿠찌, 빽다방의 해당음료 기본 사이즈의 당류 함량 평균값


□ 흑당음료의 열풍이 시작되었던 작년 조사 결과와 이번 조사를 비교한 결과, 음료 5개 브랜드(요거프레소, 파스쿠찌, 빽다방, 메가커피, 공차)의 경우 흑당음료 100g당 당류 함량이 전년대비 5개 브랜드 모두 감소하였고, 그 중 공차가 가장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흑당음료
■ 소비자시민모임 제언

○ 흑당·달고나음료는 ‘당’이 주재료이기 때문에 제조 과정에서 당 조절이 어려워 소비자가 당이 얼마나 들어 있는지 알 수 있도록 당함량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 사업자는 소비자의 알권리를 위해 흑당음료와 달고나 음료의 당함량을 메뉴판 등에 표시하도록 하고 컵 사이즈도 다양하게 하여 소비자 스스로 당이 적은 음료를 선택 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


○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SNS에서 스트레스 해소 및 집콕놀이로 달고나 커피 등 단 음료의 인기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음료는 청소년, 청년의 주요 당원 식품인데 해당 음료는 기본 1컵의 평균 당류 함량이 1일 당류 기준치 30% 이상으로 조사되어 당 과다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 붙임 ] 흑당 음료 달고나 음료 당류 모니터링 결과